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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240 1 0 224 2012-02-01
- 본문 중. 그리고 그 순간 놀라운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북쪽 하늘에서 빛을 내뿜는 거대한 양피지가 보이기 시작했고 곧 그 위로 거대한 손이 나타나서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신의 수화가 아닌 신의 글과 그림이었다. 마치 1635년경 <렘브란트>가 그렸던 <벨사살의 연회>라는 작품이 떠올랐다. 그 거대한 손가락이 움직이는 사이 내가 말했다. “형. 혹시 벨사살의 연회라는 작품 들어봤어?” “당연하지. 그 유명한 작품을 모를 리가 있겠냐. 내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지정해 놓았던 적도 있어.” “그 그림에 감추어진 이야기는 알아?” “글쎄. 감추어진 이야기는 모르겠고 성경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알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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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206 1 0 216 2012-01-18
- 본문 중. 라파엘은 우리엘 천사 뺨칠 만큼의 미모를 소유하고 있었으며 키는 그보다 조금 더 커보였다. “가만, 이번 하르마겟돈이라? 그러면 우리가 처음이 아니라는 뜻인가?” 내가 중얼거렸다. “당연히 처음이 아니지요. 이것은 시작도 아니며 끝도 아닙니다.” 내말을 엿들은 라파엘이 말했다. “시작도 아니고 끝도 아니다? 천부경의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이 떠오르는 구절이군. 즉 하늘, 우주는 시작됨 없이 시작되고 끝남이 없이 끝나 니라.” 성진이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라파엘이 웃으면서 거들었다. “천부경뿐만이 아니라 반야심경에도 등장하는 대목입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본디 생기는 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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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216 1 0 226 2011-12-23
- 본문 중. 전투개미들은 포병개미들이 쏘아 대는 개미산에 오히려 녹아 내렸고 개미산은 오히려 우리를 보호해주는 방어막 역할까지 해주었다. 다만 쌓여가는 그 무게로 인해 우리의 오오라가 점점 더 작아져 가는 것은 막을 수가 없었다. 오로지 집중하고 또 집중할 뿐이었다. 성진과 정일의 바로 뒤에서 진수와 정구가 성수를 뿌려 그들의 상처를 바로바로 치유하고 있었다. 얼마나 전진을 하였을까. 우리는 마침내 여왕개미의 근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흘러내리는 개미산들 사이로 조금씩 보여 지는 여왕개미의 거대한 배에서는 끊임없이 새하얀 알들이 쑥쑥 나오고 있었으며 그 주위로 유모개미들이 열심히 그 알들을 어딘가로 물어 나르고 있었다. 마치 쉴 새 없이 흘러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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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459 1 0 254 2011-11-18
- 본문 중 그 찰나 나와 몇몇 친구는 물 회오리를 맞고 신전 구석으로 튕겨져 날아갔다. 한동안 어지러움을 느끼고 다시 정신을 차린 뒤 그곳을 보았다. 상태와 정일이 각각 한쪽 날개에 매달린 채 단검으로 날개 죽지를 찢어발기고 있었다. 아마도 보통 단검이 아닐 것이다. 예수님이 선사하신 신의 무기일 것이다. 수룡은 고통스러운지 비명을 지르며 물 회오리를 이곳저곳으로 남발해 댔고 성진은 양 다리로 목을 감싸 안고 한쪽 팔로는 뿔을 잡고 단검으로는 눈을 노리고 있었다. 곧이어 물 회오리에서 정신을 차린 나와 종민은 정신없어 하는 수룡을 향해 달려가 볼록한 배에 단검을 있는 힘껏 깊숙이 박아 넣었다. 곧 단검을 뽑으려 힘을 주자 수룡은 고통에 겨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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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543 1 0 259 2011-11-09
- 본문 중. <삼위일체의 이데아> 태양이 곧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신이며 ‘길’을 밝혀 주는 빛이며 ‘진리’를 심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였다. 그 성스러움에 한동안 넋을 놓아 보고 있는 나를 보며 대천사장 미카엘이 청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엇을 그리 놀라워하는 것이냐? 요한의 제자여.” “아······.” “예수님의 몸에서 발산하는 새 하얀빛과 예수님의 뒤에서 비춰지는 후광에 잠시 넋을 잃었습니다. 고대의 수많은 선지자들이나 학자들이 예수님을 태양에 비유한 것이 어쩌면 당연한 듯 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스테파노님의 말씀처럼 삼위일체는 ‘신 - 태양 - 빛’ 이라는 개념 또한 다시금 느끼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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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1,794 1 0 394 2011-11-07
- 본문 중. “먼저 돌고래를 예로 들어 보겠다. 너희후손들 중 <릭 오배리>라는 미국인이 만든 <더 코브> 라는 다큐멘터리를 봤던 녀석은 알겠지만 일본의 <타이지>라는 마을에서는 매년 23,000마리의 돌고래들이 무참히 학살되며 그중 종이 좋은 녀석들을 선출하여 전 세계 돌고래 쇼라는 무대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그 돌고래 잡이의 본래 목적은 한 마리당 15만 달러에 거래가 되는 돌고래 쇼에 쓰일 몇 안 되는 녀석들을 잡기 위함이고 나머지 수만 마리의 죄 없는 돌고래들은 버리기도 아깝고 해서 마리당 6000달러에 식용으로 팔려 나가는데 여기서 한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내용은 그 식용으로 처해진 죄 없는 돌고래들을 죽이는 과정이 너무나도 비인도적이며 자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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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2,881 1 1 713 2011-11-03
2012년 12월 21일 마야인들이 예언했던 종말의 시간. 12년 만에 만나게 되는 12친구들은 곧 닥쳐오는 종말을 경험하고 그것이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임을 알게 되며 플라톤의 이데아의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12사도들과 4대 천사들, 예수님과 기독교의 수많은 선지자들이 함께 모여 지구상에 존재했었던 가장 규모가 큰 12가지 종교인들과의 아마겟돈을 펼치게 된다. 그 인류의 마지막 전쟁의 목적은 이 모든 것을 설계하신 위대한 신과 그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게 된다는 것에 있는데, 과연 12친구들은 아마겟돈의 벽을 넘어 위대한 신을 만나게 될 것인가. 그리고 ..

일리안 프로젝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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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2,210 1 1 958 2011-11-03
서기 3015년 인류의 미래가 걸린 산갈치의 DNA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세 친구들의 모험과 우정 그리고 배신과 음모를 다룬 SF소설. 작가는 산갈치와 화성음모론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짜임세 있게 구성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일리안 프로젝트 1

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2,823 1 2 1,073 2011-11-02
서기 3015년 인류의 미래가 걸린 산갈치의 DNA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세 친구들의 모험과 우정 그리고 배신과 음모를 그린 SF소설. 작가는 산갈치와 화성 음모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짜임세 있게 구성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문경 십자가 살인사건

김종래 | 유페이퍼 | 0원 구매
0 0 3,797 1 2 717 2011-11-02
몇달 전 실제로 일어났던 문경 십자가 자살사건의 원형이 되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2010년 초기에 완성된 작품이므로 문경 십자가 사건과는 무관한 작품일테지만 이 소설을 집필할 당시 인터넷 모 카페의 여러 회원들을 상대로 실제로 벌어진 일들을 계기로 썻던 작품입니다. 물론 범죄에 관련된 이야기들은 모두 픽션이지만 본문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과 많은 사건들은 실제로 있었던 일들임을 밝힙니다. 소설을 완료 짓고 몇달 뒤 뉴스를 통해 알려지는 문경 사건을 보며 섬뜩함을 느낄만큼 비슷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본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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